남원서 올해 첫 전북지역
진드기물림 환자 발생
진안군도 각별히 주의 요망!

지난 15일 전북지역에서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전북지역에서 첫 감염환자 발생에 따라 진안군에서도 올해 역시 군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주로 야외활동 시 반복적으로 진드기에 노출될 경우 발병의 확률이 높으며, 걸리게 되면 원인불명의 발열과 소화기증상(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이 주증상으로 나타난다. 이와 함께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림프절 종창, 출혈이 동반될 수 있다.

예방법으로는 야외활동(농작업, 등산 등) 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돗자리를 사용함으로써 풀밭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하기 △야외활동 후에는 물린 부위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기 △야외활동 후 입었던 옷을 탈탈 털고 세탁과 목욕하기 등이 있다.

만약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이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기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3-430-8522)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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