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면 봉암리 써미트 골프장 기공식
골프 특성화 고교, 전원주택단지도 개발

▲ 써미트 김장수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써미트 골프장이 기공식을 열었다.
부귀면 봉암리에 들어서는 '써미트 골프장'이 기공식을 열고 본격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열린 기공식에는 (주)써미트(회장 김장수) 관계자와 송영선 군수, 김정흠 의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써미트는 2009년 말 준공을 목표로 부귀면 봉암리 산80-1번지 일대(140만 4천㎡)에 27홀의 대중골프장과 골프 특성화 고등학교, 전원주택단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주) 써미트 김장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 1천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한지형 잔디로 조성되는 고급형 골프장으로 전장 7천200야드를 초과하는 토너먼트 유치가 가능한 국제형 골프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송 군수는 "진안 써미트 골프장의 조성으로 진안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진안 써미트 골프장을 지난 2006년부터 사전환경성 검토와 군계획시설(체육시설) 결정, 환경, 교통, 재해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4월 10일 실시계획인가와 착공계획서 제출로 기공식을 열게 됐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써미트 골프장 조성으로 마이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리 군이 스포츠 산업과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으면서 생태·건강산촌으로 발돋움 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골프장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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