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장애체험교실

▲ 장애체험교실이 열린 지난 17일 진안초, 중앙초 학생들이 장애체험을 하고 있다.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둔 17일과 18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체험교실'이 열렸다.
진안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 4학년 11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교실은 장애인의 정의 및 이해, 에티켓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휠체어, 흰 지팡이, 안대 등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보건소 방문보건팀 주관으로 학교 강당 및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장애체험교실 후 참가 학생들은 장애체험소감문을 작성하기도 했다.

진안초등학교 황은지 학생은 소감문을 통해 "체험을 하고 나서 '시각 장애인들은 참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시각장애인을 놀리지 말고 많이 도와주어야겠다."라고 밝혔다.
또 "도와줄 때는 '제가 도와주어도 되나요?'라고 물어보고 도와야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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