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려상 인기상 수상, 두 마리 토끼 동시에

▲ 진안홍삼 여성합창단이 제5회 휘센 합창 페스티벌 결선에 참가, 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진안군
진안홍삼 여성합창단이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지난 19일 LG전자가 전국주부합창단과 함께 주최하는 '제5회 휘센 합창 페스티벌' 결선대회가 열렸다.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각 지역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아나운서 손범수 씨의 사회로 진행 된 이번 행사에는 휘센 광고모델 정려원 씨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고 가수 이은미 씨의 축하공연, 지난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송파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합창경연에서 우리 여성합창단은 지정곡 '바람의 손길'과 자유곡 '새야, 새야, 파랑새야'로 장려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날 대회에 참가한 팀들의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이기에 더욱 뜻깊었다.

이번대회에 참가한 단원은 "수상의 영예보다 대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여건에서도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손색이 없는 것을 보고 많은 자신감을 얻고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리 여성합창단을 격려하기 위해 재경진안군향우회원과 가족 등 40여 명이 참여해 응원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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