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문화재 정보 제공 위해, 20점 대상

군은 다음 달 말까지 도 지정문화재 20점에 대한 측량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2006년도 6월에 제정·시행된 '토지이용규제기본법'에 의거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문화재지역 및 지구의 지형도면을 작성해 고시토록 의무화한 데 따른 것이다.

군 문화재 관리 김완식 담당은 "관내 도 지정문화재의 지역·지구 지형도면을 작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문화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황 측량 사업을 실시한다."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김 담당에 따르면 정확한 문화재 위치와 문화재 지정 구역이 불분명하고, 지적 변동에도 불구, 수정하지 못한 사례들이 있어 그동안 정확한 현황 측량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다음 달 말까지 관내 도 지정문화재 20점에 대해 현황 측량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김완식 담당은 "올해 말까지만 끝내면 되는 사업이지만 한국지적공사에 의뢰해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황측량사업 대상 도지정문화재는 아래와 같다.
△운산리 3층석탑 △천황사 대웅전 △회사동 석탑 △강정리 5층 석탑 △마이산 탑 △태평 봉수대 △만육 최양선생 유허비 △가림리 줄사철나무 △이산묘 △백운면의 물레방아 △진안향교 대성전 △영모정 △수선루 △용담향교 대성전 △와룡암 △태고정 △금당사 석탑 △천황사 부도 △주천서원 △지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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