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솔 솔 ~ ‘소리실 가든’

진안에서 동향으로 약 8km를 가다보면 상전면 수동리 죽도에 바람소리, 물소리 솔솔 느껴지는 소리실 가든(사장 임강희)이 나온다. 소리실 가든은 사방으로는 둘러 쌓인 대덕산 줄기로 가든앞으로 수리박골의 골짜기가 흐른다. 가든은 봄에는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신록이 푸르고, 가을은 단풍이 물들고, 겨울산은 두말 할 것도 없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소리실 가든에는 특별한 메뉴가 있느데 그것은 다음 아닌 ‘흑염소의 로스, 전골, 수육’ 이다. 또한 자연산 민물고기로 끓인 ‘매운탕’은 얼큰한 다대기의 국물 맛과, 우리 농산물의 싱싱한 야채가 입안에서 상큼하게 어울려져 맛이 일품이다. 겨울에는 ‘토끼탕, 비둘기고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또한 음식을 먹은 후 한층 즐거움을 더 해 주는 것은 넓은 족구장으로 단체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소리실 가든 건물은 나무와 황토색 자재로 만들어져 편안함과 시원함을 주고 있다. 홀이 크게 원탁을 이룬 마루 밑에는 어린아이가 수영할 만큼의 물이 있고 중앙에는 분수대를 만들어 안과 밖 모두가 자연적인 절묘한 만남을 주고있다.대표 임씨는 “손님이 오시면 편안하게 할 수 있고, 그것을 최고로 생각하고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며 아직도 무언가 만들기 위해 나무 자재들을 한쪽에 두었다. 답답하지 않게 모두 뚫린 넓은 공간의 소리실 가든은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432-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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