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워봅시다 … 수화 (28) ·

▲ 안천면 노성리 성기종 할머니
이번 표현은 오른손과 왼손에 구별을 두지 않습니다. 먼저, 양손을 포갠 후 가슴 앞에 댑니다. 안쪽에 있는 손으로 가슴을 두세 번 톡톡 쳐주면 두근거린다(설레다)는 표현이 됩니다.

푸름이 짙어만 가는 산과 그 속의 활기찬 생명의 속삭임이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이 모두 새로운 계절이 주는 선물이 아닐 런지요.
시작되는 6월, 우리는 어느덧 여름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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