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의 자연, 생태, 암석 등 학년별 현장 학습

▲ 선생님과 마이산을 탐방하는 아이들. 마이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과정을 밟고 있다.
푸름의 계절 여름을 맞아 진안초 아이들이 마이산 탐방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진안초등학교(교장 고재승) 어린이들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마이산을 찾았다.

'진안의 자랑, 명품 마이산을 알고 사랑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진안초등 교육가족 마이산 탐방은 '걷기 생활화'라는 또 다른 주제로 진안초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계속될 예정으로 이날 첫 출발을 했다.

마이산 탐방에 나선 진안초 어린이들은 학년별로 각각 다른 탐방코스와 탐구 주제를 설정해 마이산 원정에 나섰다.

유치원과 1학년은 마이산의 자연, 2학년은 마이산의 야생화, 3학년은 강의 발원, 그리고 4학년은 마이산의 지형을 탐방했고 5학년은 마이산의 생태, 6학년은 마이산의 암석이라는 주제로 현장 학습에 나섰다.

학년별 수준에 맞춰 교사들이 교육자료를 직접 제작해 현장체험에 적절한 교육내용으로 알찬 탐방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가족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점심시간을 가져 화기애애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됐다.

점심식사 후에는 마이산 관련 0,X 퀴즈 맞추기를 통하여 이날 배웠던 것들을 확인하고 학부모와 자녀, 교직원 모두가 함께 펼친 자연보호 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행사에 지켜보던 한 등산객은"자연을 통한 학습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다."라며"어린이들이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우리 고장을 사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