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활성화'는 지역의 모든 구성요소가 연관돼 광범위하다. 우리가 별도로 농업과 교육, 관광 부문 토론회를 계획하지 않았다면 토론은 이 영역으로까지 확대되었을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자체적으로 지역에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역 인구가 최소 5만 명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득기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데 참가자들이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축산지역과 공업지역, 농업지역, 거주지역 등에 대한 계획적인 구분을 통해 질 높은 삶의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는 제안도 신선했다.

이외에 재래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인들의 마인드 변화, 지역민들과 지역기업의 구인·구직을 연결해 줄 수 있는 창구마련과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의 기술 습득 교육과 재교육 시스템 구축 등도 군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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