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면 감동마을 아이들이 2009년부터 용담중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다.
진안교육청은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정예고를 했다.

기존 감동마을 아이들은 중학구상 부남 중학구에 속해있어 용담중학교 대신 부남중학교에 다녀야 했다.
진안교육청 행정예고에 따르면 현재 무주 부남중학구인 송풍초 지역 통학현황 등을 감안해 오는 2009년 3월 1일부터 감동마을이 진안 용담중학구로 조정된다.

이에 대해 주민 김기원씨는 "용담댐이 생기기 전에는 감동마을에서 용담중학교까지 가기가 어려워 대신 부남중학교에 다녀야 했다."라며 "현실적으로 이제는 용담중학교에 충분히 통학할 만한 거리가 되니 당연한 조치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또 "용담면이 고향인 나로서는 우리 아이들이 무주군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것이 내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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