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용담호 자율순환구조대(대장 신용암)가 용담호 내에서 본격적인 수상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용담호 내에서 재난사고 예방 및 인명구조를 목적으로 민간인 자원봉사자 11명의 대원들로 구성해 지난 3일 용담댐 수자원공사 용담교 옆 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해 박진두 용담면장, 용담면출신 김광성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자율순환구조대는 용담댐에 매년 찾아드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수질 감시원역확을 위해 수상레져 면허(1·2급), 인명구조사, 스킨스쿠버 자격취득자와 모터보트 소유자 등으로 용담면 주변 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순환구조대는 자율적으로 보유한 모터보트 4대, 구명부환 10개, 구명등의 10조, 구명로프 100개, 예비노·소화기, 응급구조상자, 야간비상라이트, 교통신호봉, 앰프, 경고음 각 5개와 굴삭기 1대, 무전기 4조 등의 장비들 갖고 앞으로 진안군과 수자원공사측의 물이용승인 협조를 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임을 밝혔다. 신용암 대장은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용담댐 호소내에서 일어나는 재난사고, 수질오염의 미연방지와 인명구조 활동 등을 마음놓고 들어가 구조 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물이용 승인을 군과 수공측의 배려로 인명을 구조하는 생명줄 역활을 하고 싶다고 덧붙쳤다.한편 용담호 자율 순환구조대는 용담면 송풍리 용담주유소 내에 상황실(전화 433-1195)을 설치하고 대원 1명이 상시 근무체계를 갖추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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