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성수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택 위원장은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인 것 같다."라면서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위원장이 발벗고 나서 한분 한분의 위원들과 직접 통화해 많은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주민 스스로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편익 증진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성수면 지역이 화합을 도모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성수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면사무소 면장과 직원들 그리고 위원회 구성원과의 많은 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택 위원장은 성수면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성수면지역발전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 놓았다.

김 위원장은 "성수면 발전을 위해서는 따로따로 운영되는 것보다는 두 단체가 합쳐 성수면이 앞서 갈 수 있는 모임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라며 "누가 회장이 되든 성수면이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다면 능력 있는 사람이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성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기부터 2기 활동평가를 제3기 위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잘된 점으로는 자치센터에서 운영한 스포츠댄스팀이 진안은 물론 면 체육대회 등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 꼽혔다.

또 아쉬웠던 점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가 저조했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