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학교' 지원 긍정적 검토, 지역 어린이들 교육 및 문화생활에 청신호

성수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좌포리에 살고 있는 김택(49) 씨가 뽑혔다.
김택 위원장은 제3기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2년 동안 성수면을 위해 봉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선된 김택 씨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성수면 주민자치센터 운영규정' 제8조 1항 임원구성 중 위원장 1인과 남자 부위원장 1인, 간사 1인으로 되어있던 조항에 대해 25명 위원의 동의를 얻어 여자 부위원장 1인을 추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남자 부위원장에 구신리 이병진(48)씨와 여자 부위원장에 외궁리에 살고 있는 강성순(56)씨가 선출되었다.

또 간사에는 중길리에 살고 있는 김병기(44)씨를 위원장이 지목하면서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에 합류했다.
또 이날 학교에서 수업이 없는 토요일(일명 놀토)에 지역 아이들을 위해 지역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자는 안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성수면 지역이 사교육으로부터 소외받는 현실을 극복하고자 성수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성수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독서·논술 지도(박미숙), 미술취미 지도(윤미란 외 희망직원) 등 자원봉사를 자발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로써 놀토학교는 오는 7월 12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성수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예순)와 적십자회(회장 강성순)가 놀토학교 아이들에게 간식과 점심을 위해 봉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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