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은빛통신원 김길용

▲ 둠벙 노인대학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5일 개강식을 갖고 천주교 진안성당(주임신부 정식수 미카엘)에서 시작된 둠벙 노인대학이 1학기 수업을 마치고 종강식을 갖게 되었다.

그간 65세 이상 노인들 60여 명을 중심으로 고령화 사회의 노인문제에 대처하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기개발과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을 도모했다.

더 나아가 바람직한 노인문화를 창출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토록 하기위하여 성서 읽기반, 그리기반, 한글반과 교양강자를 비롯한 건강관리, 레크레이션, 문화체험, 현장학습 등을 운영하여 6월 26일 종강식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7월과 8월 2개월 방학이 끝나면 9월 3일부터 2학기 수업이 시작되는데 그간 참여한 노인대학생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활기찬 학교 생활로 방학 없이 계속 진행되어 주길 희망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또한 6월 28, 29일 1박 2일 어르신 캠프에 노인대학생과 희망자 160여 명이 참여하여 부귀초등학교 강당에서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서 각종 게임프로그램에 참여, 기쁨을 만끽했으며 마지막 날에 찜질방에서 피로를 씻고 활기찬 모습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귀가하였다.

1박2일 동안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 행사에 함께 하는 마음으로 대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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