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은빛통신원 송경섭

저는 부귀면 궁항리 신궁마을 새마을 지도자 송경섭입니다. 1970년 4월 22일 이 땅에 새마을 운동이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만 38년간을 우리마을 새마을 지도자를 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여러가지 봉사를 해 왔습니다.

저는 35마력짜리 트랙터를 가지고 있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해마다 논밭갈이 봉사를 해오는 중 6월 2일은 부귀면 거석리 사인암 마을 전 oo의 밭 노타리 봉사하고 귀가하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저는 2차선으로 가고 있는데 승용차가 트랙터 뒤를 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해서 경찰이 오고난 후 조사를 마치고 나서 저는 119차로 전주고려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진찰을 한 결과 큰 중상은 아니었지만 머리와 가슴을 다쳤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입원을 하고 있는 동안 저에게 주어진 모든 일을 다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치료만 받고 있는 환자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주어진 여러가지 일들을 제가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에 여러분들한테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진실로 사과말씀을 드리며 퇴원이 되어 나가면 이제까지 못 다 한 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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