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후 재선 성공

▲ 최규호 교육감
지난 23일 치른 전라북도 15대 교육감 선거에서 최규호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기호 2번 최규호 후보는 전체 유효투표수 29만6천692표중 17만4천305표를 얻어 12만2천387표를 얻은 기호 1번 오근량 후보를 눌렀다.

최규호 후보는 유효투표의 58.74%의 지지를 받았다.
우리군 유권자들은 전체 평균보다는 조금 낮은 지지를 보냈다. 우리군 투표수 7,953표 중 최규호 당선자를 지지한 표는 4,410표로 55.45%였고 기호 1번 오근량 후보를 지지한 표는 3,543표로 44.54%였다.

오근량 후보는 15개 시·군·구 중 전주시 완산구와 덕진구, 완주군에서만 최규호 후보를 누르고 나머지 12곳에서는 모두 패배를 맛보았다.

첫 주민직선제로 치른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은 21.0%로 17.2%를 기록했던 충청남도 교육감 선거보다는 높았다.

우리군 투표율은 35%로 전체 평균보다 14%포인트 높았으며 41.3%를 기록한 순창군의 뒤를 이어 15개 시·군·구 중에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최규호 당선자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학력신장, 인성함양, 교육복지 증진, 교육환경개선, 공동체협력 강화 등 5개 영역에서 37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최규호 당선자의 공약사항은 다음과 같다.
▲학력신장 △학력신장 정책 강력 추진 △원어민교사 및 원어민 수준의 영어교사 1,000명 확보 △방과후학교 운영의 다원화 △전북과학교육원 설립 △전북외국어교육원 설립 △주말 명품강좌 프로그램 운영 △교육평가 시스템 개선 △기숙형 공사립고등학교 운영 확대 △장학사 참여 시범수업 실시

▲인성함양 △학교폭력제로화 운동 전개 △상담교사 배치 확대 △'독·토·논'프로젝트 운영 △공립 '대안형 자율 중·고등학교 설립 △1인1희망의 멘토제 운영 △'가족학교 우수 인증제'도입 △'참 한국인 체험학교'운영 △'학교 밖의 학교' 운영 △청소년 수련원 추가 신설 △에듀실버(edu-silver)단 운영

▲교육복지 증진 △우수농축수산물 활용 제도화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학부모 부담 학교운영지원비 폐지 추진 △도시지역 학생까지 무료급식 추진 △교원 연구년제 및 상시 연수 제도 시행 △유치원교육지원확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 △사회적 약자지원 통한 교육 평등권 확보 △특수 교육 인프라 구축 확대 △현 교육청사를 교육복지센터로 활용

▲교육환경 개선 △화장실 환경 선진화 △농어촌지역 무료통학버스 운영 △에코에듀(echo-edu, 친환경 교육환경)실현

▲공동체협력 강화 △교육경비지원 연간 1천억 원 유치 △교원 법정 정원 확보율 제고 노력 △화해 협력시대의 통일교육 전개 △학교의 지역문화센터 기능 수행 △도심 공동화학교의 '평생교육센터'화 △학부모대학(edu-college) 운영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