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축제에 축제 관계자가 나무로 된 호루라기를 손수 만들고 있다.
◆마을문화조사 분과
마을문화조사 분과 교류회가 백운 동창 나들목체험관에서 열렸다. 전북의제21 박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조정현 안동대학교 민속학박사와 이용규 희망제작소 기획1팀장, 오인규 마을조사단장의 발표와 함께 질의 및 토론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마을조사단이 지역주민들과 하나가 되어 가는 과정에 대한 질문이 다수를 이뤘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주민과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 참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주민과 친숙해지고 일원이 된 방법이 알고 싶다."라고 질문했다.

이 자리에서 생명의 숲 마을조사단 오인규 단장은 "주민과 한솥밥을 먹으며 주민과 하나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주민의 바람과 고민을 듣고 있다."라며 "주민과 하나가 되는 것은 곧 마을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침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교류회에서는 마을 조사단의 사회적 기업 전환과, 재정확보 등의 향후과제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이후 마을 답사를 통해 주민간담회와 실습 등이 이어졌다.
 
◆한일 귀농귀촌 학습 교류회
한일 귀농 귀촌학습교류회를 통해 더욱 발전적인 귀농귀촌 발전 모델을 완성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이진천 전국귀농운동본부 사무처장의 말이다. 지난 8일 청소년 수련과 2층에서 열린 귀농귀촌 학습교류회는 성여경 씨의 사회로 이진천 전국 귀농운동본부 사무국장은 현재까지 이어온 귀농운동본부의 귀농인 관련 활동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이번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를 위해 일본에서 온 다카하시 히로시 일본 고향회귀지원센터 사무국장의 일본 고향회귀지원센터의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학습교류회 참석자 중 한 사람은 "귀농귀촌을 생각한지 벌써 5년째고 지금도 계속 공부를 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에 일본과 한국의 귀농귀촌관련 활동을 배워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 한일귀농귀촌 학습교류회 발제에 나선 다카하시 히로시 일본 고향회귀지원센터 사무국장.
◆마을만들기 지원조례
마을 만들기 지원조례에 대한 서로 간의 조례비교와 우수 조례 발표 등의 내용으로 마을만들기 지원조례 학습교류회가 열렸다.

이번 마을 만들기 지원조례 학습 교류회는 최근에 자치단체마다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제정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제정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광주 서구문화센터 안평환 관장은 '마을만들기 지원조례 제정 방향 및 과제'라는 주제의 발제를 했다. 이 발제에서 안 관장은 전남 강진, 순천시, 광주 북구, 광산구, 남구, 거제시, 안산시, 인제군의 마을 조례를 분석해 잘된 것과 부족한 것을 참가자들과 토론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안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유홍번 운영위원은 '제정사례'를 발제했고 김해 YMCA 박영태 사무총장과 청주시 평생학습지원센타 김영옥 평생교육사는 실효성 있는 조례제정 방안을 가지고 참가자들과 토론을 했다.
 

▲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발제자의 말에 집중하고 있다.
◆마을건축 분과
불필요하게 큰 건물보다는 관리를 철저하게 할 수 있는 건물이 오히려 좋다.

부귀면 방곡마을에서 마을건축 학습교류회가 열렸다. 이번 학습교류회에서는 마을건축관련법 활용방법과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관한 발제와 부귀면 일대에 있는 귀농인의 집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주)생태건축집단 자인 김정호 소장은 발제를 통해 건출을위해 필요한 부지선정, 위치, 부지선정의 예 등을 들어가며 설명했다. 또 농촌의 건물이 무조건적으로 크기보다는 공간 활용을 최대화한 건물과 사후 관리 등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후 부귀면 궁항리의 귀농인의 집을 둘러보면서 참석인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 개막식에서 늦은시간까지 참석한 송영선 군수가 즐겁게 손을 흔들고 있다.

▲ 지난 7일 진안군 마을축제 개막식에서 가수 안치환과 참석한 사람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우리군의 자랑인 중평굿이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 용담댐 귀농인 모임에서 만든 연못을 견학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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