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대거 참석, 회포 풀어

▲ 면민의 장 시상식 모습
마령면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잔치가 열렸다.
지난 15일 마령면 마령초등학교 일원에서 제44회 마령면민의 날과 체육행사가 열렸다.

마령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군의회 송정엽 의장과 한은숙 부의장, 김대섭·이상문 도의원과 마령면민 및 출향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에서 열린 면민의장 수여식에서는 문화체육장에 전병구씨, 산업장에 노금용씨, 공익장에 김칠성씨가 각각 면민의 장을 수상했다.

이날 면민의 날 기념행사로 열린 마령 주민자치센터의 풍물 굿과 강민영 국안단의 민요공연이 열려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부대행사로 열린 마을 조사단(단장 오인규)의 옛날사진 전시회는 참석한 사람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밖에 전병한 화가의 주민화합 벽화그리기와 진안군 평생학습지도자 페이스페인팅 등이 열려 참석한 면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400m 계주와 고리걸기, 배구공 넣기 등의 체육행사로 채워졌다.

체육행사가 끝나고 면민노래장과 경품추첨 등도 함께 열려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면민의 날에서 마령면 조준열 면장은 "농가소등 향상을 위해 이팝나무축제를 계획 중이고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화합과 단합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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