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농협, SBS뉴스텍 한마음

▲ 두봉마을 주민들이 공부방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귀면 두남리 두봉마을에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이 생겼다.

지난 20일 준공한 두봉마을 공부방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SBS뉴스텍 임직원과 농협중앙회 한문규 지부장,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 등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두봉마을은 지난해 2006년 6월에 SBS뉴스텍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 자매결연을 통해 SBS뉴스텍은 두봉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SBS사옥과 세트장 및 방송국 등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또 마을에서 나는 농산물을 SBS뉴스텍과 직거래를 해 마을 소득창출에 기여했다.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난 4월 1일 (사)농촌사랑에서 1사 1촌 상을 받고 농협중앙회로부터 1천3백만 원의 돈을 지원받아 공부방을 만들게 되었다.

이번에 완공된 공부방은 마을에 자리한 옛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이번 준공식에 SBS뉴스텍은 100만원 상당의 탁구대를 선물했다.

송영신 두봉마을 이장은 "이렇게 좋은 공부방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준 SBS뉴스텍과 부귀농협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 꾸준하고 활발한 자매결연이 되도록 마을주민 모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마을 공부방은 농협중앙회에서 1천3백만 원, SBS뉴스텍에서 3백만 원, 마을주민 자부담 2백만 원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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