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월랑공원 쪽을 오르다 보면 우측에 야외 공연장이 눈에 띈다. 공연무대는 대리석 판넬로 덮여 있고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석은 계단형식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공연장 바닥에 대리석 판넬은 떨어져 나가 흉물스럽게 흙이 보이고 여기저기 조각들이 나뒹굴고 있다.

또 공연장 옆쪽 기둥은 누군가가 해놓은 낙서로 지나다니는 사람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만들어 놓고 사후 관리가 부족한 현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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