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원 들여 오는 11월 착공

정천면에 있는 조림초등학교의 오랜 숙원이었던 다목적 강당이 신축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진안조림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은 825㎡(250평)규모로 철근콘크리트 철 구조 지붕 1층으로 신축된다.

총 11억여 원이 소요되는 이번 강당신축사업비는 교육청 예산 8억 원과 진안군지원금 1억 원, 금강수계원 지원금 2억 원으로 구성됐다.

지자체와 금강수계원이 연계한 복합시설이라 할 수 있는 조림초 다목적강당은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중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천면 봉학리에 있는 조림초등학교에는 지역민과 학생들이 그동안 실내체육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다목적강당 건립으로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다목적강당은 골프장, 잔디운동장 등과 더불어 아토피친화시범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조림초의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학교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조림초 관계자는 "이번 다목적강당이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과도 연계돼 농·산촌학교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외에도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평생학습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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