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개선을 위한 시설 시급

진안읍 하천 수질이 갈수록 크게 오염되고 있어 행정을 불신하는 목소리가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천을 따라 우수토실(생활오수 차집관로)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주된 오염원은 생활 오수로 가정에서 버려진 음식물 찌꺼기를 비롯해 가정생활을 하면서 흘려보내는 것들이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고 진안천 상류에서 하천변 제방공사 현장으로부터 흙탕물이 흘러내려 오고 있어 용담댐 오염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진안군은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가정오수와 연결된 차집관로를 하반기에는 진안읍 하수처리구역내 40Km의 차집관로를 매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의 합류식 차집관로를 분류식 차집관로로 교체할 계획을 2010년까지 계획중 임을 밝혔다.또 오염원 중의 하나는 군상저수지를 기점으로 진안중학교 근처와 시장교에서 쌍다리까지 닭, 오리, 칠면조 등을 기르는 행위에 대해 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주민의 원성을 사고 있으며 네티즌들도 ‘저도 내일부터 닭이나 키워볼랍니다’란 글도 올리고 있다.이에 군 관계자는 “진안천에서 닭과 오리를 기르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며 “이 사안에 대해 법 조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지구의 날을 맞아 민간사회단체 군공무원 등 6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용담호 1급수로 만들기 위한 수질보전실천 군민결의대회에서 임수진 군수는 “용담댐 수질을 1급수로 유지하는데 온 군민과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충실이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고 진안군을 댐 만수위로부터 4Km까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해서 수질을 개선하겠다는 여러지도자들의 바람직하지 못한 판단에 매우 큰 우려를 표명” 했었다.하지만 여러지도자들이 진안의 환경오염 실태조사를 살펴본다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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