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11개 종목 출전
배구·볼링 등 좋은 성적 기대

우리군 체육회는 제45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참가자를 잠정 확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부안군 일원에서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우리 군은 7천900여만 원의 예산을 세워 16개 개최 종목 중 11개 종목에 선수가 출전해 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지금까지 선수, 코치포함 169명의 선수가 잠정 확정됐고 앞으로 40명에서 50명 정도의 선수를 추가로 선발된다.

종목별로는 일반부 육상(마라톤),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검도, 배드민턴, 볼링, 인라인 롤러의 종목에 출전한다. 청년부는 육상, 씨름, 태권도에 출전하고 학생부는 아직 선수선발이 이뤄지지 않았다.

체육회는 육상과 축구, 태권도에 출전 선수가 곧 선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민체전 출전 종목 중 배구는 4강 진출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구는 일반부 고병석 감독 외 13명의 선수가 출전하다. 우리군 배구는 작년 도민체전에서 3위 성적을 거두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볼링은 소오남 코치 외 남자부 6명 여자부 6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했고 이번 도민체전에서 메달권 진입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 지난해 볼링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이호형 씨가 이번에도 출전해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육상(마라톤) 종목에서는 투포환 이호성선수가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의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육상종목은 허남규 감독 외 남자 3명과 여자 2명이 출전한다. 마라톤은 허남규 코치 외 청년부 6명과 장년부 4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역전마라톤 대회에서 구간우승을 차지한 김상우 선수가 이번 도민체전에서 순위권을 노려볼 선수로 주목되고 있다. 육상 종목은 아직 선수선발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이번 도민체전에서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탁구 종목에서는 전 국가대표 및 현 실업팀 코치를 지내고 있는 추교성 선수가 순위권에 들어갈 선수로 주목되고 있다. 조영민 감독 외 남자 일반부 7명과 여자 일반부 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황우길 감독이 이끄는 태권도는 남자 초등부 5명과 남자 청년부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우리군 태권도는 이번 도민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인라인 롤러는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우리군 대표로 출전한다. 축구는 정상균 감독외 22명의 선수와 코치가 대회에 참여한다. 배드민턴은 이상현 감독 외 남자 6명 여자 6명 이 참석한다.

우리군 검도도 이재희 감독 외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씨름은 전용진 코치외 7명의 선수가 출전을 확정 지었다.

우리군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에 좋은 성적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우리 군민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라며 "하지만, 여건상 순수 아마추어와 동호인으로 되어 있는 선수 진 때문에 종합 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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