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봅시다 … 수화 (41)·

▲ 정천우체국 박주홍 국장
먼저,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펴고 입술에 댄 후, 왼손바닥을 살짝 칩니다. 전자우편의 발달로 요즘 우리네에서 종이편지를 찾기란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내고 싶은 마음의 정을 전자우편이 다 채워주지는 못할 테지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정을 꾹꾹 눌러 쓴 편지로 빨간 우체통을 찾는 것도 좋을 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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