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초등학교 운동장, 8개 부스 운영

오는 20일 우리 군에서는 진안군 영어 축제가 열린다.
작년4회까지 전북지역전체가 전주에서 열리던 것을 올해 처음 시·군 단위로 열리게 되었다.

영어 축제는 진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진안 잉글리시 파크에서는 진안 초·중등학교 영어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모여 축제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용담중 허미영 영어교사 주재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축제 부스 운영 방식 등 축제 프로그램 진행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축제는 크게 두 마당으로 펼쳐진다. 오전부터 열리는 체험마당에서는 다양한 놀이와 게임을 통해 참가학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체험마당은 △English Book Making(영어책 만들기) △Finding a Thief(도둑을 찾아라) △Guess Who?(누구일까요?) △Konglish/English(콩글리시 잉글리시) △Fun with Games(즐거운 게임) △Enjoy Action Speed Quiz!!(스피드 퀴즈) △Catch the Flea(벼룩잡기) △Who's Brighter Than Me?(나보다 똑똑한 사람 있어?)로 초등 4개, 중등 4개 부스로 운영한다.

오후에 진행하는 대회마당은 △Golden Bell Quiz(골든 벨 퀴즈) △English Pop Contest Finals(잉글리시 팝 콘테스트)로 구성된다.

회의에 참가한 원어민교사 크리스티나는 "한국 학생들은 매우 똑똑하고 매번 한 단계씩 향상하고 있다. 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라며 "그러나 한국학생들은 대개 너무 부끄러워하고 실수 할 것을 두려워하여 말을 많이 하지 않는데 영어 공부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실수하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계속 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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