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 사업단 최경호 단장

▲ 최경호 단장
지역농업클러스터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 군의 친환경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 사업단장에 최경호(65. 사진)씨가 임용됐다.

"홍삼·한방산업을 우리 고장 농업과 지역경제의 성장동력 산업이라 생각합니다. 클러스터 단장으로서 어깨가 무겁지만 한 번 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라는 뜻 같아서 뿌듯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 단장은 진안은 고원과 청정환경을 자산이라 생각한다.
"진안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홍삼·한방산업을 원활히 추진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우리 지역의 자연을 내세워 국내에서 제일의 홍삼·한방 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강한 의지를 나타냄을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산적해 있는 과제를 풀어야 할 문제도 남아있다.

"무엇보다도 사업단의 법인화가 시급합니다. 그 다음으로 생산자 조직화, 산업체의 협업화, 산·관·학·연 협의체 등의 각종 위원회 운영 그리고 홍보와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이 선행되어야 친환경 홍삼·한방산업을 극대화 시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 단장은 조건을 갖춰가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감도 엿볼 수 있었다. 그 자신감은 지역사회에서 활동한 경험이 바탕이 된 것 같다.

"지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진안군에서 농업에 관련된 업무에 37여 년 동안 종사했던 경험과 사회 각 분야의 인맥 형성 등은 홍삼·한방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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