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산 고추시장에서 만난 상전면 주평리 회사마을 유정자 씨. 아침 일찍 나와 파장이 다 되도록 가지고 온 건고추 120근을 쳐다만 보고 있다. 태양으로만 건조한 고추라 좋은 값을 받고 싶은데, 거래 성사가 쉽지 않아 보인다. 주변에서는 가격을 좀 낮추라고 얘기했지만 "자식처럼 정성들여 기르고 말린 태양초인데, 싸게 넘길 수는 없는 것 아니냐?"라며 수시로 고추를 뒤적거리던 손길에 애틋함이 묻어났다. 이광형 기자 ensta@janews.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 마이산 고추시장에서 만난 상전면 주평리 회사마을 유정자 씨. 아침 일찍 나와 파장이 다 되도록 가지고 온 건고추 120근을 쳐다만 보고 있다. 태양으로만 건조한 고추라 좋은 값을 받고 싶은데, 거래 성사가 쉽지 않아 보인다. 주변에서는 가격을 좀 낮추라고 얘기했지만 "자식처럼 정성들여 기르고 말린 태양초인데, 싸게 넘길 수는 없는 것 아니냐?"라며 수시로 고추를 뒤적거리던 손길에 애틋함이 묻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