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6명, 8주 64시간 교육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아토피 아로마테라피 전문 인력 양성교육 입학식'이 있었다.
'전문 인력 양성교육'은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전라북도가 시·군과 연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6가지 식품산업 인재육성사업(F-HRD)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오택림 전북도 인재양성과장, 오영택 식품산업인재양성사업단장, 이동기 전북발전연구원, 송정엽 진안군의장, 전주대 관계자 및 교육생 등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교육은 관내 주민 36명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목, 금 실시된다.

교육시간은 여덟 주에 걸쳐 64시간(14:00-18:00)으로 이론 16시간, 실기 28시간, 전문가 특강 12시간, 체험학습 8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아토피 아로마테라피 DIY(Do it yourself)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은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에 2개월간 위탁하여 실시하며, 이론교육은 한방약초센터에서 실기는 전주대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군은 주민들이 DIY과정 자격증 취득을 하도록 해 인적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하여 창업을 하는 등 소득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내용은 화장품의 원리와 기능, 홍삼을 비롯한 자생약초 및 식품소재 추출물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 아토피의 원인 및 케어 방법을 배우게 된다.

입학식 후에는 전주대 대체의학대학 조완구 교수와 장선일 교수의 강의로 화장품, 양성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첫 수업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