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방송의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웃찾사'가 허술한 공연을 펼쳐 빈축을 사고 있다.

군민의 날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 공연을 벌인 '웃찾사'는 공연시간의 절반 이상을, 방청객을 무대에 올려 진행자의 입담과 함께 장기자랑을 시키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정작 이어지는 본 공연은 총 출연진 다섯 명이 겹치기로 세 개 코너를 진행하는데 불과해 공연을 하긴 했느냐는 반응이었다.

게다가 방청객 대부분이 장·노년층으로 출연진들의 개그에 별 반응이 없었고 청소년과 일부 젊은 여성들의 환호가 있었을 뿐 전체적으로 맥 빠진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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