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원내대표 경선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정세균 국회의원(사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정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 정견발표문에서 민생과 개혁은 동전의 양면처럼 분리될 수 없으며 개혁이 이루어져야 민생이 살아나고 민생중심의 개혁이어야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고 성장과 분배가 선 순환을 이루는 건전한 국민경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민생경제의 실천임을 강조했다. 또한 먼 곳의 물로는 눈앞의 갈증을 풀지 못한다는 고어지사(枯魚之肆)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 당면한 절실하고 실제적인 과제가 무엇인지를 먼저 헤아려야 하며, 국정 3기는 경제활성화 국민통합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으며 이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정책위의장 예결위원장 등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모든 역량을 다 바쳐 의사소통의 통로가 되고 대동단결을 이루는 촉매가 되고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일꾼이 될 것임을 밝히는 성원과 지지문을 발표했다. 소속의원 150명 가운데 107명이 참석하여 무투표 만장일치로 선출된 정세균 국회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은 여당에서 경제와 정책기획에 밝은 인재라는 것이 통설이며, 언론인들과의 회견을 통해 새 만금 사업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하고 원내대표로서 합리적인 추진방향을 찾아서 전북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한 뒤 원내 대표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역주민들의 사랑이며 은혜를 잊지 않고 전북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이며 성원을 보내준 도민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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