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호흡기 에어링크 세트'
장비는 한국형 소방장비 지정

▲ 현용재 소방교
무진장소방서 진안 119안전센터 현용재 소방교가 중앙소방장비개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앙소방장비 개발대회는 소방장비의 창의적 고안·개발유도 및 재난상황 해결능력 증진을 위해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현 소방교는 '공기호흡기 에어링크 세트'를 가지고 출전해 최고성적인 1위를 차지했다.

'공기호흡기 에어링크 세트'는 소방공무원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기호흡기 및 보조마스크를 개선한 장비로 대형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소생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장비이며, 특히 10여만 원의 비용이면 기존 장비를 개선 사용할 수 있어 예산절감의 효과도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 소방교는 "1년 8개월 간의 노력 끝에 기존 인명구조를 1명에서 3명까지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소방대원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현 소방교가 개발한 장비는 소방방재청에서 2008년도 한국형 소방장비로 지정, 실용화해 전국 소방서에서 사용하게 된다.
현 소방교는 이번 수상으로 1계급 특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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