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군하리 야적장에서 화재 발생

▲ 진안읍 군하리 야적장 화재현장
지난 17일 밤 9시 20분께 진안읍 군하리 (주)구길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진안경찰서 마이지구대 순찰대가 화염이 솟는 것을 보고 진안119안전센터에 신고했으며, 이번 화재로 야적장에 적치된 지중케이블 등 공사용 자재에 불이나 소방서 추산 총 4백27만7천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적치물이 합성수지 계열이라 급격히 연소하면서 유독물질이 다량 방출되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자세한 화재원인은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진장소방서 진안119안전센터(센터장 정미라니)에서는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불조심 작품모집을 통해 오는 25일 소방서 홈페이지에 입상자를 발표하며 주택화재예방을 위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또 진안초등학교 119소년단과 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관내 방화관리자 소집교육을 하여 방화관리업소에 대해 화재예방을 강조했다.

무진장소방서 진안119안전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다중이용업소 및 판매시설, 농공단지, 의료시설 등에 대해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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