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협 진안지부 오는 21일까지

(사)한국미술협회 진안지부(지부장 김학곤)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아름답고 작은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주천면 무릉리 무릉원 갤러리 공유(관장 박희종)에서 관람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회는 '찾아가는 미술관' 행사로 열리며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전시되는 작품은 김학곤 지부장을 비롯한 진안미술협회 12명 회원의 한국화, 서예, 조각, 도자기 등 20여 점이다.

도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작품 전시회가 산골지역으로 다가가면서 그 느낌도 또한 새롭다.

김학곤 지부장은 "마음과 정신을 살찌우게 될 찾아가는 미술관은 주천면 무릉리에서 진안을 사랑하는 분들을 모시고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한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웃주민들과 군민 모두가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마련해 새로운 미술문화가 도약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는 김학곤, 나운채, 박희종, 성진수, 신규열, 안경림, 여태명, 유종구, 이승철, 이용엽, 이응휘, 이인영 작가 등 12명이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