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환경관리지도사협회 진안군지회 송성문 회장·

▲ 송성문 회장
우리 군에서도 이제 환경관리지도사가 활동하게 되었다. 지난 5일 환경관리지도사협회 진안군지회가 창립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환경관리지도사협회 한국중앙회 김덕만, 표경식 상임이사를 비롯해 전라북도 최수용 협회장과 임원 그리고 정읍, 완주, 부안, 장수 지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환경관리지도사는 말 그대로 환경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입니다. 환경관리지도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회원 스스로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세제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죠. 그리고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인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용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초대회장에 취임한 송성문(54) 회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환경보호를 강조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생하고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 이것이 환경관리지도사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을 지도하기에 앞서 회원 스스로 변해야 한다는 게 송성문 회장의 말이다.

"진안은 맑은 물과 푸른 산만 잘 지켜도 훗날 좋은 재산이 될 겁니다. 지금부터 잘 가꾸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20명의 회원은 환경관리지도사 거리를 조성해 시범 관리할 계획입니다. 푸른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회원이 협조해 진안 거리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몸소 실천하겠다는 송성문 회장은 회원들 모두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그리고 환경지도사 거리를 만들어 푸른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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