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 제16회 진안군립합창단 공연 모습
제 16회 진안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가 지난 15일 저녁 6시 30분에 진안문화의집 2층 강당에서 있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진안군과 진안군립합창단의 주관으로 지휘에 박영근, 반주에 박신정, 현 이화여대 소프라노 신지화 교수와 진안군립합창단이 함께하였다.

또 송풍초·안천초합창단 '용담호 친구들'의 중창이 많은 호응을 받았고, 군립합창단은 문화 갈증을 채우고자 객석을 가득 메운 지역 주민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었다.

진안군립합창단은 1996년 4월에 창단되어 올해로 12년이 됐다. 현재 지휘를 맡고 있는 박영근 지휘자는 2004년 5월부터 군립합창단을 맡아 지휘하고 있으며, 군립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안문화의 집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박영근 지휘자는"몰라서 사람들이 합창단에 오려고 안합니다. 제가 진안에서 노래 좀 한다하는 분들을 다 쫓아 다녔어요, 저희 군립합창단에 단원이 되고 싶으신 분은 오디션을 통해서 함께 할 수 있습니다."라며 "저는 합창단을 지휘하면서 노력과 연습을 중요시합니다.

연습을 많이 하죠. 참석률이 중요한데 안 빠져야 합니다. 두 시간 동안 연습해도 재미있게 합니다. 내년이 합창단에서 지휘한지 6년째인데 단원들이 지금까지 잘 따라와 줬어요."라고 말했다.
박영근 지휘자는 앞으로는 노인병원이나 교도소 등에서 봉사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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