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은 일제시대에 건설계획이 추진되어 1939년 경 보상금을 지급하고, 1940 - 1945년까지 공사를 추진하였으나 일제의 패망으로 사업이 중단되었다. 여기 돌무더기는 1940년경 흉년으로 인한 구제사업과 용담댐을 건설하기 위한 일환으로 수 많은 사람이 동원되어 모아진 것이다. 당시에는 직사각형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쌓았으나 대부분 유실되고 현재는 송풍리 회룡마을 한 곳에서만 볼 수 있다. 이 돌무더기들은 용담의 슬픈 역사를 아는지 모르는지...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