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원칙과 정도 지키며 생활"

▲ 전광상 부군수
전광상(59) 전 부군수의 정년퇴임식이 지난 24일 가족·친지, 동료 공직자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강당에서 열렸다.

전 부군수는 1973년 고향인 진안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1979년 5월 전주시에 전출, 1998년 지방토목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전주시 우아1동장, 전주시 도시개발국 도로과장, 도시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06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으로 재임하다 금년 1월 진안군 부군수로 부임하여 마지막 공직생활을 고향에서 마감하게 되었다.

전 전부군수는 "결코 짧지 않은 35년의 공직생활을 원칙과 정도를 지키며 생활해왔다."라며 "무엇보다 어려운 지역 현안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할 수 있을 때가 가장 큰 보람이었다."라고 회고했다.

또 "진안군 부군수로 재임했던 1년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큰 과오 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군민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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