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대불리 산촌생태마을 구충서 추진위원장·

▲ 구충서 씨
지난 2006년 3월 23일 산림청으로부터 대불리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 대상마을로 확정돼 그달 28일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사업을 추진하여 온 구충서 추진위원장을 만나 준공식을 맞이한 소감을 물어보았다.

구 위원장은 "중리마을은 운장산 자락에 위치한 아름다운 곳."이라면서 "준공식을 갖게 됨을 무한히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07년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과연 잘 진행될 수 있을까 하는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했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화합이 바탕이 되어 오늘의 준공식이 이루어졌다며 마을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같은 신앙을 갖고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적었던 것 같다."라고 말한 구 위원장은 "농촌의 현실을 생각한다면 이번 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마을의 활성화와 주민 개개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니 만큼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라며 "식당 등 체험객들에게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일이 많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홈페이지 등 적극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는 구 위원장은 "이번에 조성된 산촌생태마을은 각종 워크숍 장소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라며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교육관과 펜션의 활용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