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읍면중 9개면 인구증가, 2개 읍면 인구감소

2003년도 대비 2004년도 282명 증가우리군 인구이동 현황을 보면 2004년말 기준 2003년보다 주민등록상 인구는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군이 주민등록인구 이동현황을 집계한 결과 2004년말 인구는 모두 3만757명(주민등록이 없는 외국인은 제외)으로 지난 2003년말의 3만475명보다 28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말 인구를 살펴볼때 진안읍과 부귀면의 인구는 줄어들고 나머지 9개면은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있다.2003년말에 비하면 진안읍과 부귀면이 인구감소를 기록하고 있다.진안읍은 4천134세대이며 1만1천433명이던 2003년말 인구가 2004년에는 4천85세대 1만1천367명으로 49세대 66명이 줄었고, 부귀면은 2세대 10명이 줄어든 1천119세대 3천35명으로 집계되었다.성수, 마령, 정천면의 경우 세대수가 인구수보다 증가 된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상전면 과 주천면의 경우는 적은 세대에 많은 인구가 증가된 것으로 보고되어 있어 통계자료에 의문을 갖게하고 있다. 상전면의 경우는 1세대에 16명이 증가한 것으로 되어있고, 주천면은 3세대 증가에 113명의 인구가 증가된 것을 표를 통해 알 수 있다.우리군의 인구증가 요인은 뚜렷하지 않지만 공직자들의 ‘진안사랑 인구늘리기’로 전입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갈수록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농촌의 실정에서 공직자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군은 이미 인구 3만명이 붕괴 되었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그러나 지역주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은 주민등록상의 인구가 아니라 실제 거주 인구증가가 이루어져야 꺼져가는 지역경제가 회생할 것이라는 여론이다. 인구는 3만명을 넘나들고 있지만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는 지역주민들은 자치단체에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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