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지금>
'새만금' 키워드로 제시
1시군 1프로젝트 정책 추진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는 지난해 민선4기 최초로 국가예산 4조원 시대를 열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태양광 발전의 선두주자 알티솔라, 세계적인 식품기업 다논 등 3대 초일류 기업 유치를 최대 성과로 꼽았다. 김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2009년도 키워드로 '새만금'을 제시했다.

지난해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광역단체로 선정된 저력을 바탕으로 새만금을 국제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세계 최강의 녹색성장 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황해 연안에 인접한 한국과 중국 지자체들의 지역개발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기구를 설립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우리 전북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과의 교류를 위해서 농촌개발과 유학생 교환 등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또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북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신재생에너지와 부품소재산업을 중심으로 한 녹색성장산업의 상호협력 방안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대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제공항과 새만금 신항만 등 전북의 숙원사업 해결에도 앞장서면서 1시군 1프로젝트와 돈 버는 농업으로 골고루 잘사는 전북의 기초를 세우고 문화전북의 자존심을 지키며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펼쳐 '대한민국 4강' 지표로 전북의 발전을 확인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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