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지금>
올해 300톤 수매 목표

무주군 반딧불 산머루 육성사업이 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과 수매, 가공기반을 확보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은 올해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세계국제주류박람회와 와인 소믈리에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것을 비롯해 반딧불축제와 머루축제 등에서 머루와인 시음관 운영, 무주리조트 카니발상가 내에 무주와인갤러리를 오픈하는 등 머루와인을 중심으로 반딧불 산머루를 알리고 있다.

2008년 9월에는 농가로부터 산머루 206톤을 수매해 생산 불균형으로 인해 빚어졌던 수매문제 해결의 물고를 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300톤 이상을 수매할 목표를 세우고 있는 무주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앞으로 머루가공기술개발을 비롯해 머루공동마케팅 브랜드개발, 관광테마사업을 펼쳐 산머루를 무주군대표 특화 전략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무주 반딧불 산머루는 2008년도 지역클러스터 육성사업으로 농림부 공모에서 선정되어 3년 간 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될 예정으로, 무주군에서는 머루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식품개발용역을 완료하고 머루와인에 대한 성분분석을 마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현재 무주군에서는 117농가에서 335톤의 산머루를 생산하고 있으며, 4개 가공업체가 와인과 머루주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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