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1천만 원 향상에 견인차 노릇

농촌지도자진안군연합회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명석(정천 용정마을)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박명석 신임회장을 진안농협 정천지점 사무실에서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지금까지 저희 농촌지도자진안군연합회는 행사를 주관하는데 그 역할이 한정되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제는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1천만 원 향상 추진 사업에 저희 단체가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읍면 단위로 돌아가며 회원들을 상대로 좌담회를 개최하여 면민들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겠습니다."

농민들의 소득 분야를 꼼꼼히 챙겨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박 회장은 "농민 개개인의 소득 증대가 이루어지면 조직의 활성화는 당연히 뒤따를 것."이라며 "3년간의 임기 동안 현재보다 나은 농촌지도자진안군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낮은 자세로 선후배 회원들과 토론하며 일을 추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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