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 노촌리 원촌마을을 지나는 길, 어디선가 깊어가는 겨울의 추위를 깨는 소리가 들린다. 깊어가는 겨울 오후, 신경천(70) 할아버지가 젊은이 못지 않은 체력으로 힘차게 내려치는 도끼로 인해 장작은 '쩌~억' 소리를 내며 어느새 반으로 쪼개진다. 할아버지의 장작패는 속도가 빨라질 수록 올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장작 더미는 쌓여만 간다. 박종일 기자 parkji@janews.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백운면 노촌리 원촌마을을 지나는 길, 어디선가 깊어가는 겨울의 추위를 깨는 소리가 들린다. 깊어가는 겨울 오후, 신경천(70) 할아버지가 젊은이 못지 않은 체력으로 힘차게 내려치는 도끼로 인해 장작은 '쩌~억' 소리를 내며 어느새 반으로 쪼개진다. 할아버지의 장작패는 속도가 빨라질 수록 올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장작 더미는 쌓여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