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재원으로 한 학생당 1백만 원 지급

▲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과 송영선 군수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군은 농어촌에 거주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관내 농어촌 청소년 유망선수를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4일 송영선 군수를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학교 교사 및 대상 선수들이 군청 군수실 모여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한진효(진안여중 1년, 육상) 선수를 비롯한 육상 5명, 레슬링 2명 등 7명의 선수에게 총 7백만 원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전달식을 마친 송영선 군수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획일화된 교육이 아니다. 여러분처럼 자기만의 특기를 잘 살려 나간다면 누구나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라며 학교 공부에도 충실하여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농어촌 청소년 유망선수 장학금의 재원은 한국마사회에서 농어촌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우수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1인당 상·하반기 2차에 걸쳐 1백만 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장학금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윤혜(송풍초 6년) 제37회 전국소년체전 전북2차선발(멀리뛰기 2위) △백옥(오천초 6년) 제13회 전북교육감기(멀리뛰기 1위) △한진효(진안여중 1년) 제37회 전국소년체전 전북1차선발(멀리뛰기 1위) △이정철(부귀중 3년) 제10회 전국꿈나무 육상선발대회(투창 2위) △김대성(진안중 2년) 제38회 전국소년체전 전북1차선발(레슬링 1위) △김성운(진안중 3년) 제38회 전국소년체전 전북1차선발(레슬링 1위) △이동욱(안천중 3년) 제38회 전국소년체전 전북1차선발(멀리뛰기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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