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재원으로 한 학생당 1백만 원 지급
지난 24일 송영선 군수를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학교 교사 및 대상 선수들이 군청 군수실 모여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한진효(진안여중 1년, 육상) 선수를 비롯한 육상 5명, 레슬링 2명 등 7명의 선수에게 총 7백만 원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전달식을 마친 송영선 군수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획일화된 교육이 아니다. 여러분처럼 자기만의 특기를 잘 살려 나간다면 누구나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라며 학교 공부에도 충실하여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농어촌 청소년 유망선수 장학금의 재원은 한국마사회에서 농어촌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우수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1인당 상·하반기 2차에 걸쳐 1백만 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장학금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윤혜(송풍초 6년) 제37회 전국소년체전 전북2차선발(멀리뛰기 2위) △백옥(오천초 6년) 제13회 전북교육감기(멀리뛰기 1위) △한진효(진안여중 1년) 제37회 전국소년체전 전북1차선발(멀리뛰기 1위) △이정철(부귀중 3년) 제10회 전국꿈나무 육상선발대회(투창 2위) △김대성(진안중 2년) 제38회 전국소년체전 전북1차선발(레슬링 1위) △김성운(진안중 3년) 제38회 전국소년체전 전북1차선발(레슬링 1위) △이동욱(안천중 3년) 제38회 전국소년체전 전북1차선발(멀리뛰기 3위).
이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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