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대상자 건강교실

▲ 건강교실에 참석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진지하게 강의를 듣고 있다.
지난달 31일 군민자치센터 3층 회의실에서는 국가보훈대상자(미망인회, 유족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회, 고엽제)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교실 강좌가 열렸다.

보훈단체가 주관하여 열리는 국가보훈대상자 건강교실은 고령유공자 건강한 노후생활과 보훈단체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해마다 개최되었다.

올해는 우석대 대체요법학과 장형철 교수를 초청해 '대체요법 및 발반사 요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간단한 발마사지를 실습했다.

발마사지는 손과 발, 귀의 혈점을 찾아 통증이 있는 부분을 지압봉으로 자극해 마사지만으로도 피로와 원기를 회복시킬 수 있는 대체요법이다.

높은 참석률을 보인 이번 행사에서는 "일상에서 보고 활용할 수 있는 설명서를 참고자료로 제공했으면 좋겠다."라는 건의도 있었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송정숙(정천면·75)씨는 "남편은 순직하고 내 혼자 있으니 이런 데 오면 즐겁제"라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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