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주민들은 생활환경의 권익을 박탈당하고 있다
진안 주민들은 생활환경의 권익을 박탈당하고 있다
  • 디지털 진안일보
  • 승인 2004.05.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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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읍 일대 교통·시설물·보행로 등 일제 재점검을…
몇 년 전 진안읍 로타리에 마이산 북부로 통하는 도로가 확장되면서 기존 진안읍에서 마령면으로 통하는 30번 국도에 분리선이 그어져(직진이 좌회전) 주객이 전도된 양상을 보인 적이 있었다. 다시 바로잡아 원상에 가깝게 하였지만 마이산 북부예술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명목 아래 마이산 북부로 진입하는 도로와 보행로에 치중하고 인근에 마트가 들어서면서 혼선으로 유발되는 교통사고의 위험 수위와 낭비성 요소가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로타리에서 마이산으로 가는 방향은 직선화 되어 있고 30번 국도를 통해하는 노선은 우선 순위가 있지만 현지 사정을 잘 모르거나 낯선 외지인은 혼란스러움을 호소하고 있다. 마이산 북부에서 남부로 가는 우회전 길목과 마령 방향에서 진안읍으로 들어오는 통로, 마트를 이용하기 위한 불법 중앙선 침범 좌회전 등 복잡한 교통상황은 현지에 익숙한 주민에게마저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여름철 우기가 되면 빗물이 고여 마이산 관광객들에게 진안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지나는 보행자들에게 물세례를 끼얹는가 하면 관광안내 표지판은 마이산 북부로 들어갈 때나 나올 때 방향표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다시 배치해야 할 것이며 이정표를 세워 길을 묻는 경우가 없게 해야 할 것이다. 진안읍 군상리 남광아파트 지점은 진안읍을 벗어나 장수로 가는 길목으로 지리에 낯선 사람들은 으례 길을 묻는데 장수에서 들어올 때도 마찬가지다. 다른 지역의 군 소재지를 돌아보면 진안읍이 어떠한 문제를 안고 있는지는 극명하게 드러난다. 주차문제, 교통혼잡, 온전한 보행도로 하나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생활여건, 자전거 통행이나 아동들의 안전 무방비, 청결 문제, 주민들이 차량에 쫓기지 않고 활보할 수 있는 공간 부재, 광장이나 쉼터 등 도무지 공공기반시설(인프라)과 지역살림이라는 것이 어디에 가 있는지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우리사회의 일각을 돌아보는 공인은 쓰레기 줍는 공공근로요원이나 주차요원만 가끔 눈에 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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