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고학년】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루이스 씨키 지음/ 창비/4학년부터 읽어요.

이 동화는 웨이싸이드 학교 아이들과 선생님들에 관한 서른 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교실 서른 개를 나란히 지으려다 실수로 한 층에 교실이 하나 씩 있는 삼십 층 건물이 된 웨이싸이드 학교지만 아이들은 학교가 잘못 지어져 좋아했어요. 이 학교 맨 꼭대기 층 반에는 수를 제멋대로 세도 갯수는 맞추는 아이, 우등생 존은 거꾸로 된 글씨 밖에 못 읽어요. 게다가 수업시간에 졸거나 창 밖만 보는 세리를 모범생이라고 생각하는 선생님이 나오는 아주 재미있고 어른들을 꼬집는 이야기가 실려 있답니다.
 

 

 

▲ 치마를 입어야지, 아멜리아 블루머!
【저학년】치마를 입어야지, 아멜리아 블루머/2학년부터 읽어요.
 
이 책은 실제로 세네카 폴스에서 신문을 펴내며 여성의 자유를 퍼뜨린 아멜리아 블루머 이야기예요. 19세기 그 당시에는 여성들이 허리가 잘룩하고 겹겹이 입어야하는 드레스를 입고 다녔어요. 블루머는 간편한 치마를 입고 여성에게 투표권을 달라는 알림판을 들고 거리로 나오기도 했고, 치마대신 바지를 입은 여성을 보고 바지를 입을 수 있도록 기사를 써서 유행을 시켰어요. 여자동무들이 그 불편한 치마를 벗고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된 것은 블루머 덕분이에요. 생동감 있게 밝게 표현한 그림을 보는 즐거움도 주는 책이에요.

▶책 소개해주신 분: 김경희(어린이 도서연구회 회원으로 도서관에서 책읽기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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