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가장 찾고싶은 지역으로 알려진 마이산에 21개국 150여명의 외국인이 찾아왔다. 이들은 국제종이조형협회 전주총회에 참가한 외국인으로 대부분 마이산관광을 원하고 당초 없던 일정을 변경해 찾게 되었다. 먼저 빼곡히 들어선 벚나무 숲을 걸으며 곳곳마다 수호신처럼 세워져 있는 탑들 그들에게는 마냥 신기하기만 한지 탑을 만져보기도 하고 앞뒤로오가며 자세히 들여다 보기도 하고 탑사에 이르러서는 80여기의 탑사와 왼편으로 거대하게 서있는 마이산의 두 부부봉을 보느라 한참을 넋을 놓기도 하였다.안내에 나선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시설담당자에 의하면 부족한 영어실력에 외국인들의 빠른 언어를 알아 들을 수는 없었지만 마이산에 들어서부터 돌아가는 버스에 오르기전까지 원더풀 원더풀하며 끊임없이 환성을 질렀다는 것 또한 이들은 공예가로 버스에 오르기전 마이산 남부주차장내에서 삼베를 짜기 위한 원재료인 삼실에 매료되어 10여개가 그 자리에서 동이 나기도 하였다.그간 마이산은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 외국인 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해마다 1만2천여명의 세계 각국 외국인이 찾고 있는 세계인의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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