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광 호 안읍사무소 산업계장

지난 4월 24일~25일(2일간) 익산시 신흥공원 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임원 및 선수단 등 500여명의 참여 속에 제2회 도지사기 전라북도 시군대항 테니스대회가 개최되었다.각 시군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땀흘리며 뛰는 모습은 가히 자부심을 느낄만했다.개최의 취지나 방향을 보면 시군 테니스 동호인간의 교류와 동호인확산을 위한 기회부여와 시군순회 개최를 통하여 동호인들의 지역간 상호교류 및 친선도모 등 특히 도민체전의 기능 위주대회를 벗어나 각 시군 연령령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테니스 동호인간의 건강과 화합도모로 생활체육 테니스의 궁극적인 목표를 실현코자 함이라 볼 수 있다.경기종목은 8복식 단체전으로 우리 군에서도 진안군테니스협회장을 비롯한 선수 및 임원 20여명이 출전하여 기량을 겨루었다. 예선리그는 전부 올라갔지만 준결승에서부터는 다소 기량이 뒤져 역부족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였다.이번행사는 엘리트체육이 아니라 생활체육으로 승패에 관계없이 게임득실차를 합산 연령순으로 진행되어 순위가 결정되어 새로운 게임의 룰을 적용하여 새로움을 더하였다.주최와 주관은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테니스 연합회와 후원은 익산시에서 하였으며 시군대항테니스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비록 우리군의 대회 결과가 7등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선전하였음을 말씀드리고 싶다.아울러 본 대회에 참여한 진안군테니스 임원 및 선수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한편 첫날 저녁에는 익산시장이 개최하는 만찬이 있어 시군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고 대회 2일째에는 임원들이 모여 2005년간 개최지를 순창군으로 결정하기도 하였다.대회를 유치 신청한 순창군은 유치에 대한 타당성 설명과 함께 테니스코트가 14면으로 소재지에 위치해 있고 특히 테니스 동호호클럽 및 직장클럽이 활성화되어 화합에 바탕이 된다고 피력하기도 하였다.순창군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군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면 도단위 행사를 유치코자 하려면 기본적으로 코트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군은 부족하여 유치는 희망사항이지 할 수 없는 사항이다. 따라서 기회가 된다면 향후 테니스코트를 직장별 또는 군에서 만들면 어떠할까 생각해본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직장에서도 1취미 클럽 갖기 활성화로 테니스 붐이 일어나 열기 속에서 건강과 화합을 이끌어 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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