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심마니 산산대제가 지난달 30일 주천면 칠은계곡에서 한국산삼협회, 전국 심마니, 전문가 등 풍삼과 무탈을 기원하는 산신제 및 산삼 어린묘 심기 행사가 운일암 반일암 일대에서 이루어졌다.이날 산신대제는 우리 삼을 찾아 돌아 다니는 전국 심마니들이 한곳에 모여 눈길을 끌었으며 주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해 백두대간 민족화합을 축원하는 산신대제와 산삼 어린묘 심기에 동참했다.이번 행사는 주천초등학교 50명의 어린이들에게 250주의 애기삼을 나눠줘 고사리 손으로 직접 산삼묘를 심기를 권하고 어린학생들이 심은 산삼은 향후 채취해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산삼 심포지옴에 참석한 전문가 및 심마니들은 유서깊은 주천면 칠은리를 진안군의 산양삼 산업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했다. 한편 한국산삼협회 채준기 회장은 “산신대제는 전국심마니들을 한곳에 결집시키며 심마니들의 권익강화와 정신적인 역활을 할것”이라며 “무형문화제급에 갚어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점사라져가는 심마니들의 전통 뜻을 기원하고 보조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어린초등학교 학생들이 심은 애기삼은 15년뒤 전량 수매해 진안군 학생장학기금으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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